온라인 커뮤니티 싸이월드가 내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달 25일 법인 등기를 완료한 신설법인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
싸이월드Z에 따르면 전제완 전 대표가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해 서비스 재개 절차에 돌입했으며, 14개월만에 서비스를 다시 실시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르면 내달 중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제완 전 대표는 직원 27명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2-02 17:56:10
수정 2021-02-02 17:56:10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