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의 딸 하영이가 '쾌변공주'로 거듭났다.
지난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68회에서는 도경완과 연우, 하영 남매가 등장했다.
이날 도경완은 하영이를 '쾌변공주'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냈다. 바나나, 양배추, 토마토로 반든 '바양토' 주스 마시기, 간식 금지하기, 쾌변에 좋은 자세 등 부모들이 알면 좋을 팁을 대방출했다.
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쾌변에 좋은 바양토 주스를 마실 때 젤리를 구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해 하영이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처음에는 바양토 주스에 반응이 없던 하영이는 곰돌이 젤리를 구하는 미션이 주어지자 "곰돌이 내가 지켜줄 거야"라며 열심히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이 간식을 금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하영이의 등 뒤에 숨기는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하영이가 추리력을 발휘해 이를 계속 찾아내 프로젝트 진행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하영이는 자신이 스스로 젤리를 찾았음에도 간식을 먹지 않기로 한 아빠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젤리를 포기했다.
이러한 같은 가족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하영이는 쾌변에 성공해 뿌듯함을 안겼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