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아동학대 신고가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인 11~14일 전국 하루 평균 중요 범죄와 관련한 112신고는 1천530건으로, 작년 설 연휴보다 4.1% 줄었다. 중요범죄는 살인·강도·절도·납치·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이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는 하루 평균 47건으로 작년보다 95.8% 늘었다.
절도와 가정폭력 신고는 작년보다 각각 16%, 1.9%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루 교통량은 414만 대로 지난해 설보다 12%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하루 평균 12명에서 4명으로, 부상자는 661명에서 391명으로 줄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2-15 10:30:02
수정 2021-02-15 10: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