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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수진 "정말 억울...서신애와 대화 나눈적 없어"

입력 2021-02-22 10:24:32 수정 2021-02-22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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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22일 수진은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린다"며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수진은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 늘 나쁜 소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많은 팬 분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한다. 오늘 글을 올린 친구와 저는 정말 친한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왜 나를 멀리하려 했는지 글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이어 "나도 화가 나서 부끄럽지만 그 친구에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확실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고, 오토바이를 탄적도 없으며,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도 없다. 교복을 뺏은적도 물건을 훔친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밤 배우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라는 문구를 올렸는데, 과거에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어 이를 두고 수진을 겨냥한 글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에 수진은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수진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2-22 10:24:32 수정 2021-02-22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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