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신청일 기준 임신한 경우에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원과 용인, 부천, 구리 등 18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107명이었던 해당 정책 수혜자는 약 4배 늘어난 3만210명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월 1~4회, 최대 12개월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48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출생증명서와 임신 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하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