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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구미 3세 여아 친모 얼굴 공개

입력 2021-03-16 09:46:01 수정 2021-03-16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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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는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건의 친모 석모(48)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알'은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아동 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면서 석씨의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얼굴은 흐리게 모자이크 처리 돼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지인이나 주변인들은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살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석씨의 딸 김모(22)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숨진 아이의 친모가 김씨의 어머니인 석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에 딸이 낳은 아이를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석씨를 구속하고 사라진 김씨의 딸을 찾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16 09:46:01 수정 2021-03-16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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