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온라인 과학체험 놀이 시리즈 사업을 확대해 내달부터 유튜브로 ‘랜선 과학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수업 대상과 주제별로 과학키트(종이우주선, 풍선헬리콥터, 호버크래프트 등) 및 활동지를 신청해 자택으로 받은 뒤, 어린이과학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온라인 놀이·체험형 과학실습 영상을 보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령별 맞춤 특화교육으로 구성해 유아(6~7세), 초등기초(초1~2) 및 초등심화(초3~4) 3단계 과정이 준비돼 있다. 교육은 봄학기(4월), 여름학기(6월), 여름방학(8월), 가을학기(9월), 겨울학기(11월), 겨울방학(1월)에 각각 300명 단위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과학홈스쿨 프로그램 이외에도 ‘사고뭉치 코딩스쿨’ 과 ‘온택트 과학스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언택트 시대에 우리 과학관도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방식들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어린이과학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과학교육에 어린이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