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육아 전문 매체 '키즈맘'이 온라인 초등방과후학교 플랫폼 '온방학'과 MOU를 체결했다.
온방학은 재능발견과 꿈의 성장을 목표로 연령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교육 동영상 플랫폼이다. 대상은 미취학 아동(6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며, 모든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편당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방과후학교 강사 경력과 해당 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 많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게 그 배경이다. 각 학교가 기존에 운영하던 방과후학교 운영을 중단하며 해당 강사들과 아동이 함께 배우고 가르칠 기회가 사라진 것. 이에 온방학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제2의 창구가 되고자 탄생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키즈맘은 앞으로 온방학이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추후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청 온방학 대표는 "키즈맘과의 이번 협약은 더 많은 아이들이 우수한 강사와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영희 키즈맘 대표는 "키즈맘이 바라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이룩하려면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환경이 안정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온방학은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이유를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