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전자파에 대한 우려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달 말부터 유아동 이용시설 대상 전자파 안전성 평가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교실과 복도, 놀이터와 운동장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등으로 측정 대상을 확대한다. 규모는 전년도 658곳보다 늘어난 800곳으로 확장된다.
또한 와이파이-6 기반의 기가급 무선망 구축이 진행되어 신규 와이파이 전자파에 대한 전자파 강도도 측정할 계획이다.
전자파 측정을 희망하는 유아동 이용시설은 오는 31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설비와 공간에 대한 전자파 정보제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전자파 우려나 안전성 검증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설을 신청 받아 전자파 실태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