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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막는다

입력 2021-03-25 14:31:40 수정 2021-03-25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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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학령전환기 청소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해당된다. 이 조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각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되는 이 조사는 올해부터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도 가정통신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여가부는 이번 진단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있는 청소년에게 보호자 동의를 얻어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특성에 따라 개인 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추가심리검사를 통해 심리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병원치료를 연계 지원한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진단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3-25 14:31:40 수정 2021-03-25 14:31:40

#스마트폰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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