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Living

전기 유리 주전자에 흰색 얼룩 생기면?

입력 2021-03-29 10:30:04 수정 2021-03-29 10:30:0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열유리 재질의 주전자 등 유리 재질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가열조리용 유리제는 오븐과 전자레인지, 열탕 등 고온에서 잘 견딜 수 있는 유리로 만들어졌지만 높은 온도에서 사용하면 투명하고 반짝이는 부유물 또는 흰색 얼룩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직화용 유리제의 경우 물을 끓일 때 투명하고 반짝이는 부유물이 발견되면 용기의 물을 비우고 세척제로 깨끗이 세척 후 사용한다.

전기 유리 주전자는 잔열로 인해서 흰색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식초 또는 구연산을 넣어 끓인 후 깨끗한 물로 2~3회 헹궈서 사용하면 된다.

얼룩은 물이 증발하면서 물 속의 미네랄 성분이 남아 발생하는데, 음용수마다 미네랄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물을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자주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가열된 상태의 유리제에 차가운 물이나 젖은 행주가 닿도록 하여 유리를 깨지게 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급격한 온도 차가 발생하면 유리가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3-29 10:30:04 수정 2021-03-29 10:30:04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