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황사가 내일인 오는 30일에도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28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된다.
29일 밤부터 황사 농도가 옅어져 황사 경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0일까지는 곳곳에 황사가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30일은 낮 기온이 높고 바람이 없기 때문에 황사가 쉽게 물러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노약자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바깥 출입 시 호흡기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