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올해 첫 번째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오는 31일에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 강좌는 '그림책 연령별 읽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통한 독서지도 및 자녀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연을 맡은 김영훈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이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대표 저서는 '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기적','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영재육아' 등이 있다.
강연을 통해 김영훈 교수는 '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힘'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정보활용능력, 창의력, 직관력, 협업능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으로 그림책 읽기의 효과를 강조한다. 유아기 때 디지털기기에 과도한 노출은 전두엽의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례 등을 들며 그에 대한 극복 방안도 제시한다.
해당 강연 관계자는 "하루 15분, 그림책 읽기를 통해 자녀의 두뇌 발달은 물론 정서 교감을 나누며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