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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새학기 확진 학생중 11.8%는 교내 감염"

입력 2021-04-06 17:40:46 수정 2021-04-06 17: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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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서울 시내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1.8%는 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의 학교 확진자 415명의 감염 경로를 추적한 결과 교내감염이 10명 중 1명 꼴로, 가족 간 감염(53.0%)보다 적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내감염보다 외부요인으로 인해 학교에 코로나19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각급 학교에 학부모 등 소모임 자제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생이 시작된 당일 0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서울 학교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2천134명이다.

이 중 학생은 1천815명, 교직원은 319명이다.

한편, 지난 2일 한 학생이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학생과 접촉한 다른 학생도 3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교육청은 현재 교내 관련 학생과 교직원이 검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교내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전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06 17:40:46 수정 2021-04-06 17:41:18

#서울시교육청 , #개학 , #교내 , #감염 ,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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