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 나들이철을 맞아 공원, 유원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7184곳을 점검해 46곳을 적발했다.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15~19일까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공립공원, 관광 및 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시설기준 위반 등이다.
정부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어묵, 떡볶이 등 식품 366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했으며 328건으로 적합, 38건은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한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