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역 332개 공·사립유치원 원아 3만5천 명에게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유아 1인 당 3만원 상당이며, 모두 10억 5천여만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안전모는 유아들이 화재,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훈련을 받을 때, 또는 야외 놀이나 자전거, 킥보드 등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안전조끼는 야외체험활동이나 교육 시 담당 교사의 눈에 잘 띄도록 착용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별로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기 안전교육은 미래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방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아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