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정의 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2021 주거공간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가족들을 위해 생활 반경에서 비워야 할 물건이나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수원, 성남, 안산 등 8개 시군의 5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는 우선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도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워킹맘 가정’에서 확대해 ‘도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의 일하는 가정’으로 확대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리수납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사전진단부터 주거공간 개선 및 사후관리까지 3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일하는 가정은 사업 추진기관인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