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민간공유전기자전거 '카카오T바이크'를 500대 추가해 1000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산시가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시작한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하루 평균 1천407회, 1회 평균 2.1㎞가 이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T바이크 이용료는 1만원의 보증금에 기본 1천500원(15분 기준)이며, 이후 1분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 '카카오T'를 설치한 뒤 가입한 후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일련번호를 카메라에 인식하면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공유자전거의 무질서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곳(▲초지역 ▲중앙역 ▲고잔NC백화점 ▲안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상록수역 ▲한대앞역 ▲한양대정문사거리 ▲그랑시티자이 ▲고대안산병원)에 자전거 주차존을 설치했다.
시는 이용자가 주차존에 자전거를 주차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