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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접하는 과학!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사업 5곳 선정

입력 2021-04-13 11:51:52 수정 2021-04-13 1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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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신규 조성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개소에 총 20억원을 지원하며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경북 구미시 ▲전남 해남군 ▲전북 남원시 ▲경기 광명시 ▲충남 태안군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 5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전시 중심의 과학관과 달리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 및 체험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경북 구미시의 경우 지역 특화 산업인 전기와 전자 분야를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 해남군은 호남 지역 최초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우항리에서 공룡을 주제로 체험 콘텐츠를 기획한다.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의 노후 상가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오감 자극 감각놀이터와 드론, VR 등을 활용한 창작 놀이터를 조성한다.

경기 광명시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체험공간을 조성해 주거지와 학교에서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은 기존 건립 중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서해안 특성을 반영한 해양 산업을 주제로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코로나19 글로벌 기후변화 등으로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에 대한 지역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상욱 국장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놀이 및 체험을 통해 과학 인재로서 꿈을 키우고 한편으로는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4-13 11:51:52 수정 2021-04-13 11:51:52

#과학체험공간 , #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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