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식생활지침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이번 발표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총 9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와 생선, 달걀, 콩류, 우유 및 유제품을 균형있게 먹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물을 충분히 마시자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서 건강체중을 유지하자 ▲아침식사를 꼭 하자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 ▲술은 절제하자 ▲우리 지역 식재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즐기자 등이 9가지다.
식품 및 영양섭취와 관련해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균형 있게 식품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식생활 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생적인 식생활 정착,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및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식생활지침이 국민들게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향후 지침의 구체적인 실천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게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