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4일부터 제품 34종을 100~400원 폭으로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의 가격 인상으로, 평균 인상률은 1.67%다.
제품 가운데 '풀드포크'는 100원이 올라 5천900원에서 6천원, '이탈리안 비엠티'는 5천200원에서 5천400원으로,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천900원에서 6천100원으로 오른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코카콜라 또한 본사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코카콜라는 코로나19 사태로 곤두박질쳤던 제품 판매량이 올해 1분기 꾸준히 회복돼 3월 판매량은 2019년 동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맞물린 물가 상승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22 10:50:49
수정 2021-04-22 10: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