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내달 2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 주간' 운영

입력 2021-04-25 21:30:08 수정 2021-04-25 21:30:0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했다.

중앙재난안정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40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유행은 가족과 지인을 중심 혹은 집단 발생 등으로 퍼지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부처별로 일 1회 이상 소관 시설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협회 및 단체 면담을 통해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부처별 상시 점검단을 구성해 수도권과 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제재에 나서는 한편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하기 쉬운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지자체는 지역 축제를 포함한 행사와 대면회의, 회식 등의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며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아직 의료 체계의 여력은 있으나 앞으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 급격한 확산 위험이 있어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운영시간 제한 및 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하다"면서 특별방역관리 주간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4-25 21:30:08 수정 2021-04-25 21:30:08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