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1일부터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한 끼 단가를 기존 6천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9천원으로 인상해 책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종로구 아동 약 180명은 다음달부터 하루 두 끼, 최대 1만8천원까지 급식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3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가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급식비가 낮다는 여론을 반영해 급식비 단가를 9천원으로 올린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28 10:13:17
수정 2021-04-28 10: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