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토요 문화행사인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가가호호(家家戶戶)’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예·문화 체험과 전통놀이·마을여행·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일상의 감사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1일에는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 방정환(어린이날 지정)을 기억하며 미리 만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가가호호(家家戶戶), 오색빛깔 한옥 놀이터’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아기자기 닥종이 꽃신 만들기’,‘업사이클링 팝업 그림책 만들기’, ‘봄날의 꽃반지 만들기’, ‘꽃, 한옥과 함께 추억 남기기’, ‘알록달록 공기 나눔’ 등 으로 구성됐다.
토요 정기문화행사는 8일부터 시작한다. ‘매듭 카네이션 부토니에(가슴장식) 만들기’, ‘탈 장식에 그리는 가족 자화상’ 등 매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북촌의 정겨운 모습들을 찾아 마을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마을여행, 어린이를 위한 한옥해설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댁(북촌문화센터)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널뛰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종이나무에 소원을 담은 종이꽃 달기 프로그램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체험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