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을 계획 중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나섰다.
5월 3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1일 1식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남편에게 “둘째를 낳으려면 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문재완은 “운동하면 정자 상태가 좋아져? 나도 오래 살고 싶어. 와이프야”라고 답했다.
이후 문재완이 주문한 택배가 도착했다. 주문한 상품은 즉석 라면 조리기와 라면 계량컵이었다.
이를 본 이지혜는 "뱃살을 빼면 이거 매일 먹게 해줄게"라고 했고, 문재완은 알겠다면서 복부 둘레와 몸무게를 쟀다.
문재완의 복부 둘레는 43.8인치였고 몸무게는 89.4kg이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진지하게 약속해 달라. 허리는 40인치까지 줄이고 몸무게는 1kg만 빼 보자"면서 "1일 1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혜는 문재완을 위한 1일 1식으로 순두부찌개와 계란 프라이를 준비했다. 문재완은 밥에 콩자반을 넣고 모든 반찬을 다 넣고 섞어 먹으면서 "나 옛날에는 살 안 쪘다. 말랐었다"고 항변했다.
또 이지혜는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셀프 이발과 풍선 불기 등을 시도했으나 문재완의 체중은 오히려 89.9kg으로 늘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5-04 09:55:31
수정 2021-05-04 09: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