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도 마스크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게 이어지며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주(4.26~5.2) 의약외품 마스크가 총 1억169만장 생산되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종류별로는, 보건용 마스크(KF94)는 7천385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2천413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371만장이 생산되어 각각 판매되고 있다.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 모두 안정적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는 지난주 장당 560원으로 직전 주 가격인 565원과 비슷했다. 오프라인 가격은 1천285원으로, 그 전주의 1천288원에서 큰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스크 제조를 허가받은 업체는 지난 2일 기준 1천536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허가 품목 수 또한 5천843종으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05 17:55:01
수정 2021-05-05 17: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