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2회차에 걸쳐 ’미술과 영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몸’의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운영된다.
은평구 시민 50~60대 신중년 세대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구립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임교수인 김화자 명지대 철학과 교수는 "개인의 정체성 및 사회적 소통의 매체로서 몸에 대한 지혜의 함양을 기반한 인문학 공부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의 ‘몸의 예술과 기술’이라는 프로그램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이 예술과 철학의 시선으로 인문학 강의를 체험하면서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