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게 카시트 1천500개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저소득 계층의 카시트 구매 부담을 덜고,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카시트 무상 보급 신청 대상은 2천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201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무상 보급 카시트는 영유아용(3세 이하) 200개, 주니어용(4세 이상 7세 이하) 1천400개다.
지원 대상 선정 시 공단의 자동차 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여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우선순위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