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일부터 다자녀 가정의 14세 이상 세대원에게 신분확인용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한다.
가족사랑카드는 부산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단, 막내 자녀가 만 19세 미만)에 혜택을 주기 위해 발급되는 신분확인용 카드다.
시는 다자녀가정이 언제 어디서나 가족사랑카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으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도록 했다. 또한 부모에게만 발급하던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자녀에게도 발급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편리성을 높였다.
실물 가족사랑카드(플라스틱) 신청기관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선불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