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기존 5일에서 한 달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1일로 늘렸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90∼60℃의 초저온 상태인 특수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되며 그 동안 병원에서는 냉장 보관 상태로 접종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로 화이자 백신 유통이 활성화되며 미국 전역에서 해당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FDA는 예상했다.
국내의 경우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지난달 16일부터는 영하 25~15도에서 2주간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