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아이들이 상위 1% 수재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절친인 김승우와 안재욱이 출연했다.
2015년에 결혼해 최근 둘째 아들을 얻은 안재욱은 "형하고 김남주 형수님이 아이들 교육 쪽으로는 최고다. 형이랑 만날 때 형수님도 자주 나오고, 육아 얘기도 많이 나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재욱은 김남주 부부의 아이들에 대해 “우리나라의 1%에 해당하는 수재라고 생각한다. 둘 다”라며 "김남주의 교육법이 대단하다.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교육법에 대한 질문에 김승우는 “일단 우리 아이들도 책을 가까이했다. 예를 들어 이런 거다. 나랑 와이프가 (전날 술을 마셨을 때) 숙취가 있어 자고 싶지 않나. 그런데 아이들 유치원 가기 전에 꼭 일어났다. 거실에서 책 읽는 척했다. 술이 안 깼는데도 읽는 척했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아내는 육아법 그런 책을 되게 좋아했고, 나는 이것저것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우, 김남주의 딸 라희는 초등학교 시절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5%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남주는 TV나 인터넷보다 책을 가까이 하는 '유태인 교육법'을 이용해 아이들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5-26 11:07:23
수정 2021-05-26 11: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