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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반팔 사려는데…" 브랜드 사칭 해외 온라인쇼핑몰 주의

입력 2021-05-31 10:06:23 수정 2021-05-31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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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월 동안 프랑스 유명 브랜드 '아미(ami)'를 사칭하는 사이트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상담이 한국소비자원에 총 27건 접수됐다. 특히 지난 3월 4건에서 4월에는 23건이 늘었다.

해당 브랜드를 사칭하는 사이트는 SNS 플랫폼 내에 할인 광고를 노출하여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를 홈페이지 화면에 게시하거나 사이트 주소에 브랜드명을 포함하여 소비자가 사칭 사이트를 공식 홈페이지로 오해할 소지가 있게 한 것.

소비자상담 27건을 불만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계약취소 및 환급 등의 거부 및 지연'이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자 연락두절과 사이트 폐쇄'가 4건, '오배송'과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이 각각 2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하기 전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과 대조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자 정보와 유사 피해 사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유명 브랜드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피해 발생 시에는 거래내역과 메일 내용, 사진 등 입증자료를 구비해 결제한 신용카드사에 차지백서비스를 신청하거나 페이팔 분쟁해결센터에 분쟁 및 클레임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5-31 10:06:23 수정 2021-05-31 10:06:23

#한국소비자원 ,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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