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울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낮춘다

입력 2021-06-03 17:54:10 수정 2021-06-03 17:54:1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춘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역 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3명까지 감소하고, 감염 재생산 지수가 0.55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난데 따른 조치다.

1.5단계는 오는 7일 오전 12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울산 소재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기존 오후 10시에서 2시간 연장되어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이어진다.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 또한 전체 좌석 수의 30%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종교 활동 중에 갖는 모임과 식사 금지는 유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긴 시간 일상의 불편함과 생업의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협조해주신 시민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백신 접종만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지름길이므로, 사전예약과 접종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6-03 17:54:10 수정 2021-06-03 17:54:10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