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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문화재 혜택 제공

입력 2021-06-09 11:27:28 수정 2021-06-09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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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문화 유산 관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백신 접종을 한 뒤 14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접종자도 대부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 창덕궁에서 열리는 무료 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에 백신 접종자만 참여할 수 있다. 10일~12일 전자우편 주소로 신청할 수 있다.

30일 수궁 석조전에서 열릴 예정인 음악회도 백신 접종자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7월에 열리는 '밀양 향교 동몽교육'과 8월~9월 '광주 무양서원 무양백세별곡' 등 일부 서원·향교 활용사업도 백신 접종자에게 우선적인 체험 기회를 준다.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령에 따라 중지된 궁궐 안내해설도 이달 15일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 또한 접종자에게만 현장 발권을 허용할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며 "자세한 일정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09 11:27:28 수정 2021-06-09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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