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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코로나 확산세 둔화에 국내 여행·통금 완화

입력 2021-06-24 15:34:35 수정 2021-06-24 15: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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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로 인기가 좋은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당국은 국내 여행과 통행금지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나섰다.

신화통신 등 외신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는 23일부터 섬 간 국내 여행에 걸어놨던 규제를 일부 풀고 개방했다.

따라서 현지 주민은 코로나19 확산 감시 대상에서 제외된 섬 사이를 여행할 경우 특별한 허가 없이 출입국이 가능하다.

몰디브는 현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자 지난달 4일부터 비필수적인 여행은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몰디브는 야간 통행금지 시간도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2시가간 줄였다.
몰디브는 또 야간 통행금지 시간도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단축됐다.

체육관 운영도 가능하며 카페와 식당은 테이크아웃 주문이 들어왔을 시 영업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중순에도 하루 100명 내로 발생하던 몰디브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폭증하기 시작했다.

체육관 운영도 허용되며 카페와 식당은 테이크아웃 주문에 한해 영업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중순만 하더라도 하루 100명을 넘지 않았던 몰디브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부터 폭증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신구 확진자 수가 2천 195명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달 20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94명으로 집계돼 치솟은 양상을 보였다. 몰디브의 인구가 55만명 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확산세다.

올해 1∼5월 관광객 수는 약 46만명으로 작년 한 해 수치 55만5천명의 80% 이상을 회복한 상태다.

몰디브 당국은 올해 1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몰디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70만명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24 15:34:35 수정 2021-06-24 15: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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