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을 돕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2차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2차 사업에서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1천400명을 대상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최대 9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이 중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39세 경력단절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구직활동지원금 및 개인별 취업역량진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담 상담사 지정, 취업역량강화 교육, 전담상담사 취업지원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직활동지원금은 시·군 지역화폐로 최대 9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동안 30만원씩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면접에 소요되는 경비,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서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로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25 10:40:30
수정 2021-06-25 10: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