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순과 이효리가 결혼한 지 벌써 9년 차가 됐더라”라고 언급했고 조세호는 “(이효리와) 결혼한다고 했을 당시 많은 분의 부러움을 사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부러움도 그렇지만 시기 질투가 있었다”며 “효리 팬들은 ‘저거 뭐냐’ ‘듣보잡이 효리 누나를 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질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효리네 민박’을 통해 우리 생활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구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내 이효리에 대해서는 "효리랑 이야기 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내 베스트 프렌드이자 반려자"라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이 '상순이가 맞춰주니 사는 것'이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효리도 엄청나게 노력한다. 두 사람의 노력 없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기 힘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