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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오는 7일 발표

입력 2021-07-04 21:36:26 수정 2021-07-04 2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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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오는 7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내놓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신규 개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유예한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는 의도다.

4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 국내 확진자 662명 중 서울 286명, 경기 227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금주 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이 부분은 계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04 21:36:26 수정 2021-07-04 2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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