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소독 로봇 2대와 방역안내 로봇 6대를 도입한다.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이 로봇들이 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항에 전달한다.
소독 로봇은 입국 게이트에서 검역대까지 여행객이 이동하는 경로를 중심으로 카펫과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소독한다. 이때 사용되는 UV-C는 단파장 자외선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효과가 높다.
방역안내 로봇은 입국장 동편·서편에 각 3대씩 설치돼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을 시 이에 대한 안내를 도맡는다.
이 로봇들은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자동 충전까지 가능하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로봇들을 우선 배치하고 추후 제1여객터미널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