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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에 가전제품 고장났다면 일부 무상수리 가능

입력 2021-07-06 14:38:44 수정 2021-07-06 1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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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침수나 매몰 등으로 가전제품이 고장나면 가전제품 3개 회사의 합동무상수리팀에서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그 동안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전제품 제조사별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개별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무상 점검 및 수리 지원 기준과 지역 등이 상이해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업체별로 무상 점검과 수리 장소가 달라 가전제품 제조사를 일일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가전업계 대표 3곳(삼성, LG, 위니아딤채)과 무상수리 지원을 논의했다.

그 결과 피해 가전 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는 기본적으로 무상이며,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으로 진행된다.

대형 가전의 경우 서비스 직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수리한다. 소형 가전의 경우 피해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피해지역 인근에 설치된 합동무상수리팀을 방문하면 된다.

정부는 재난 피해 상황을 가전 3사에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을 위한 시설 및 물품, 장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주택 침수 시 빈번하게 피해를 입는 가전제품 유형을 분석하여 합동무상수리팀에 참여하는 가전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06 14:38:44 수정 2021-07-06 14:38:44

#자연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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