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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적외선 체온계 정확도, 최대허용오차 범위 이내

입력 2021-07-06 13:56:29 수정 2021-07-06 13: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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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적외선체온계 주요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온도 정확도를 측정했더니 모두 최대허용오차 범위 이내로 의료기기 시험규격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시험 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을 단속하기 위해 피부 적외선체온계 생산 및 수입량 상위 10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온도 정확도 ▲누설전류 ▲사용 편의성 ▲충격 내구성 ▲측정 시간 등에서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저온 및 고온 환경에서 동작 성능은 모든 제품이 노출 직후 경고음과 함께 체온 측정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상온에서 1시간이 지나자 모두 정상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

사용 편의성에 대해서는 2개 제품이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나머지 8개 제품은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이 있으나 거리 인식 센서가 없어 정확한 측정 거리를 지키기 위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소비자가 사용 중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1m 높이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3회 자유 낙하를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이 적외선 센서를 보호하는 커버가 이탈되면서 체결고리 부분이 파손돼 개선을 권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06 13:56:29 수정 2021-07-06 13:56:29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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