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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베이비페어·콘서트 등 각종 행사 취소

입력 2021-07-10 12:25:32 수정 2021-07-10 1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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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기준 13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보다 62명 증가하며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지만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는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3명으로 늘었다.

이 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 전시장인 코엑스에도 그 여파가 미쳤다. 지난 8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는 폐막을 하루 앞둔 10일 전시 조기 종료를 알렸다.

해당 전시를 주최하는 세계전람은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전시장을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 강남보건소 질병관리과로부터 확진자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했고, 증상도 경미하여 전시회 진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으나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전시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각종 일정도 마비됐다.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콘서트' 공연이 취소됐다. '미스터트롯 TOP6' 서울 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10 12:25:32 수정 2021-07-10 1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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