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쏟아지는 애플망고 관련 메뉴들 중 망고빙수가 특히 인기다. 그렇다면 집에서는 스무디로 즐기는 건 어떨까. 과일 자체의 단맛을 살려 시원하게 얼음과 같이 갈아서 만드는 스무디는 더위에 지쳤을 때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다.
제철을 맞아 여름음료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는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에 비해 씨가 작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애플망고는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비타민 A와 C, 미네랄과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대만산 애플망고는 수입시기가 5월부터 7월까지로 비교적 짧지만 다른 산지와 비교했을 때 부담 없는 가격, 높은 당도와 특유의 뛰어난 풍미로 가성비와 가심비가 뛰어나다.
칵테일 장식에 주로 활용하는 리밍(rimming)은 잔 주위에 설탕이나 소금을 묻혀 장식하는 방법인데, 여름음료에도 활용하면 좋다. 카페에 가면 종종 촬영하게 되는 감성샷에도 잘 어울린다. 자연의 단맛과 애플망고 특유의 풍미로 나른한 기운을 날려줄 애플망고 스무디로 홈카페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자.
▲ 애플망고 스무디
재료
애플망고 1개, 바나나 1개, 산딸기 50g, 생크림요거트 1컵, 얼음 80g, 레몬 1/2개, 애플민트 1줄기, 코코넛파우더 1큰술
만드는 법
1. 애플망고와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한 후 과육만 따로 크게 썬다.
2 .얼음, 애플망고, 바나나를 넣고 스무디 버전으로 곱게 간다.
3. 생크림 요거트에 산딸기, 레몬즙을 넣고 곱게 간다.
4. 준비된 잔에 코코넛파우더를 묻혀 리밍한 후 2의 애플망고 스무디를 담고 그 위 3의 산딸기 요거트를 담는다.
5. 꽃모양으로 몰딩한 애플망고와 애플민트로 장식한다.
자료제공: 만나몰, 대만농림부 /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