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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경보 관심→주의…간밤엔 서울 올해 첫 열대야

입력 2021-07-13 11:22:59 수정 2021-07-13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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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낸 가운데 당분간 폭염 특보가 확대 및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전국 10% 지역에서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이러한 현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적용되는 단계다.

정부는 13일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상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여름철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과 근로자 안전관리, 취약지역 예찰활동,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일 밤에서 13일 아침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최근 낮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이 계속되며 따뜻한 공기가 축적된 가운데 흐린 날씨로 인하여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여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32℃ 이상으로 오르겠다"면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 이상(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 35℃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며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13 11:22:59 수정 2021-07-13 17:44:08

#폭염 ,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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