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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젠 전통시장도 온라인 주문·배송 도입"

입력 2021-07-20 16:19:20 수정 2021-07-20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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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기도 소재 전통시장 5곳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리전통시장 ▲부천상동시장 ▲오산오색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 등 5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비대면 경제 환경에 대응해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선정된 5곳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소비자가 경기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에서 주문하면 신속하게 당일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도는 1곳당 2300~6000만원까지 총 3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시설비, 마케팅비, 물품 제작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해 배달특급 내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 기능을 개설하고 오는 9월부터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입점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비자에게 편리한 전통시장 장보기 효과와 더불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계와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20 16:19:20 수정 2021-07-20 16:19:20

#경기도 ,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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