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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전국 최초 여주시 도입 검토

입력 2021-07-21 15:09:56 수정 2021-07-21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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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가 자진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증가하는 가운데 출산율은 점차 떨어지면서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의 생계 불안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해 2월 시가 관내 민간어린이집 6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8곳(42%)이 폐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주지역 민간어린이집의 평균 정원 충족률은 66%로 전국 평균인 76%는 물론 경기도 평균인 79%에도 못 미친다.

시는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의 정원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며 정원 20명 미만의 경우 300여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21 15:09:56 수정 2021-07-21 15:09:56

#여주시 , #민간어린이집 , #민간어린이집 폐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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