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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위해 한쪽 다리 포기한 영국 엄마 사연 화제

입력 2021-07-22 13:10:03 수정 2021-07-22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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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케이틀린(왼쪽)과 입양한 딸 레이시. 베키 터너.(오른쪽)



아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포기한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은 아이를 낳기 위해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절단한 엄마 베키 터너의 사연을 전했다.

베키 터너는 어릴 때부터 ‘선천적 척추갈림증’을 앓고 있었고 임신 18주가 됐을 때 발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됐다.

'척추갈림증'은 이분척추라고도 불리는 병으로 경판이 관의 형태로 형성되는 발생 과정에서 신경판의 양 끝이 가운데에서 정상적으로 붙지 못해 생기는 중심 봉합선 봉합장애의 일종이다.

척추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심하면 하반신 마비 또는 전신 마비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다.

약을 먹으며 진행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억제해야 했지만, 임신 중이어서 약을 먹을 수 없었다. 또한 약을 먹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었다.

의신은 베키 터너에게 다리를 치료할지 아기를 낳을 지 선택하라고 했고 그는 망설임없이 아기를 선택했다고.

베키 터너는 출산할 때까지 하반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참으며 아기를 지켜냈고 출산과 동시에 다리도 절단했다.

딸은 현재 7살이다. 베키 터너는 절단한 다리를 보며 베키는 좌절감에 빠지곤 했지만 커가는 딸 케이틀린을 보며 극복할 수 있었다.

베키 터너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7-22 13:10:03 수정 2021-07-22 13:10:03

#영국 , #아기 , #엄마 , #사연 , #척추갈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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