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남녀 중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6분께 진도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학생 A군과 B양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A군의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친구·지인 간 관계와 금전 문제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8-02 11:00:01
수정 2021-08-02 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