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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밥 등 분식 음식점 집중 점검…4분기에서 앞당겨 실시

입력 2021-08-06 13:51:39 수정 2021-08-06 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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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자재 부실 관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발생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4분기에 예정되었던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겼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약 3000여곳이다. 또한 이번 위생 점검을 실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도 손씻기,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06 13:51:39 수정 2021-08-06 13:51:39

#식품의약품안전처 , #김밥 ,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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