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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 최초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발달검사

입력 2021-08-07 09:00:05 수정 2021-08-07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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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발달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검사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0~3세 영유아 8783명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하는 관내 모든 가정의 영유아를 포함한다.

검사 시 영유아의 연령대를 나누어 검사항목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0~2세 영유아는 성장과정에 맞는 각 영역별 기초항목 설문 위주의 모바일 설문검사를 받는다.



2~3세 영유아는 아동발달검사(K-CDI),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2종류의 설문지를 통해 350개의 구체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모바일 또는 가정방문 설문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방법은 발달검사 항목에 의거해 주양육자나 어린이집 교사가 검사 설문지(모바일 및 종이검사지)를 작성하면 된다. 검사결과 장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영유아(0~2세)는 전문가에게 부모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특히 고위험군 소견을 보인 아동(2~3세)의 경우 유형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과 즉각적으로 연계해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각 가정 및 재원 중인 어린이집에서 양천해누리복지관에 전화나 모바일,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8-07 09:00:05 수정 2021-08-07 09:00:05

#발달검사 , #양천구 , #영유아 ,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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